시마당/2020년 봄호

[계간 문파문학 2020 봄호 시마당] 김수자-거울 앞에서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4. 24. 17:34

거울 앞에서

 

 

화장을 하고 있다 그 순간 나는 없다.

환영의 베일을 쓴 낯 설은 여인 하나

투명한 재리석피부 환상속 허깨빌레.

 

 

 

김수자 1983시조문학등단. 시조집 산나리」「사랑법」「새롭다. 오늘시조시인협회상, 숙명 문학상, 전라시조 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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