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파 2022년 봄호

 

계간 문파는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문파문학인회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 발표 공간을 마련하고 음악, 무용, 미술 등 예술 전반을 문학과 접목하고자 한다. 이번 2022년 봄호에는 이달의 초대 시인에 ‘안도현’ 시인을 모시고 신작시 및 대표시, 작품론과 인터뷰를 담았다. 여성작가 재조명 코너에서 서정자 작가가 선택한 두 번째 작가는 「젊은 느티나무」의 강신재 작가로 강신재 작가가 걸어온 작가로서의 궤적과 작품의 깊이있는 탐색을 기대해도 좋다.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에선 이상문 소설가가 故박완서 작가님에 대해 집필해 주셨다. 작가가 박완서 작가의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를 읽게된 배경과 삶의 의지처가 되어준 상황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번 기획특집은 세계적 흐름인 ‘환경’을 주제로 삼고, 문학이 취할 수 있는 생태학적 대응에 대한 담론을 송희복 평론가의 글로 만나 볼 수 있다.

 

 

 

[목차]

권두언 이성혁 | 팬데믹 이후 시의 길을 생각한다

EDITOR'S PICK 이우성 | 나무가 모여 바람을 부르듯

그리다+짓다 이혜미 | 달 속으로 무지개 회오리 깃들 때 / 글: 이혜미 그림: 박새로미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 이상문 | 소설가 故 박완서 선생님

유종인의 미술 이야기 유종인 | 조선의 그림과 제화문, 고사인물도故事人物圖 (下)

기획특집 환경을 생각하는 문학의 생태학적 대응 / 송희복: 무와 역의 생태감성

시마당
허영자 | 노년의 뜰9
홍신선 | 나의 독도법
김남곤 | 겨울비
백우선 | 튤립
강문숙 | 입에 관한 명상
박형준 | 비는 나방의 날개를 바라보고 있다
전윤호 | 그래피티
김 참 | 비탈길
정영선 | 전시
정재학 | 폭설, 손가락들
김혜영 | 전일빌딩 245
정민나 | 체류
조은길 | 문학강연장에서 쓴 시
윤성택 | 목련 자필
송미정 | 다시 피어나는 꽃잎처럼
박지웅 | 나는 가령의 생에서 왔다
최진화 | 화양극장
한상림 | 그늘의 공식
민 구 | 새해
서윤후 | 시립수영장
양숙영 | 대숲에서
이화영 | 요강 피다
김태실 | 청동그릇 한 점 읽어요
박해성 | 중남미 불면 클럽
이영희 | 무엇으로 사는가
권 박 | 식물
최윤정 | 전염
장선희 | 화우
윤복선 | 징검다리
한연희 | 주먹밥이 굴러 떨어지는 쪽
김연덕 | gleaming tiny area
최소연 | 폐간의 밤, 그여자
정재율 | 초판본 시집
오석화 | 당근
윤문순 | 손등
이기리 | 어제오늘

이 계절의 초대 시인 안도현/ 작품론:김동진

인터뷰 안도현 | 몰두와 빈둥댐 사이

여성작가 재조명 서정자 | 여성작가 재조명! 강신재 편

소시집
김정임 작품론 | 서안나
백미숙 작품론 | 김미라

수필마당
박현섭 | 내 편이 있다는 것
이순애 | 길들어 간다
손거울 | 구장 선출
정선이 | 작은 언니
유태표 | 자유라는 것

시인의 촉 문 신 | 예외적 존재

재미있는 산문읽기
이흥수 | 비탈에 서다
심웅석 | 빠르면 안 되나
김근숙 | 고개를 넘으면
김선수 |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법
윤형진 | 내가 만난 반쪽 세상

문파가 읽은 좋은 시 김효숙 | 시인이시여, 생각이 많은가
작품 | 김건영, 이기성,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