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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계간 [문파] 도서

문파 2014년 가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마천루의 빌딩이 하늘을 향해 높아질수록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은 위를 쳐다보기보다 아래를 내려다본다. 하늘을 공유하는 삶인 동시에 하늘을 포기한 삶의 층위가 포개져 있는 곳이다. 크고 무겁고 대단한 것들도 빌딩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모두 개미처럼 조그맣게 보인다. 그래서 누군가는 더 오만해지고 누군가는 더 겸허하게 자신을 내려놓는다.

- 에디터 사공정숙, 「향기로운 항구를 수놓은 그림 앞에서」 중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출간일자 : 2014년 9월 30일

페이지 : 304쪽

정가 : 10,000원


[목차]

권두언

<권남희의 작가 탐방 33>
외모 성품 모두 유쾌 상쾌한 영원한 소년 조병무 시인

<박미경의 예술 탐방 31>
이름없는 위대한 일상, 박노해 볼리비아 사진전 티티카카展

<지상 갤러리>
글 사공정숙, 사진 신동일 | 향기로운 항구를 수놓은 그림 앞에서

<해외 예술 탐방>
글, 사진 한윤희 | 그녀들은 없다, 쉴라 맥키논 사진전 Born Invisible

<세계문학>
글 류성신 | 무가치의 위대함을 실현하고자 했던 F. 스콧 피츠제럴드

<문화 탐방>
사공정숙 | 지리산 문학을 담는 큰 그릇, 지리산 문학관

<문화 탐방>
강근숙 | 분수원 산송 사건

<제30회 문파문학 신인상 당선작 발표>
김수연, 김용희, 남정연

<초대시>
문효치 | 이 밤 외 6편

<초대수필>
이병수 | 얼굴도 모르는 할아버지의 유언
류인혜 | 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남대석 | 고락(苦樂)의 나들이

<신시문학동인회 탐방>
채수동 회장 외 | 깨진 그릇

<명시감상>
이규봉 | 안도현의 시 「스며드는 것」과 복효근의 시 「꽃잎」
권소영 | 김행숙의 시 「이별의 능력」
정리춘 | 장만호의 시 「김밥 마는 여자
공석남 | 천양희의 시 「불멸(不滅)의 명작」
손거울 | 공광규의 시 「열매는 왜 둥근가」

<시문학 일본어 번역 작품>
박하영 | 천백 미터 고지, 안개에 갇혀 / 거기 누구 없소
백미숙 | 낙화 / 너를, 어떡하면 좋겠니

<김소월 詩論>
원도이 | 소월 시의 여성편향성

<필경재의 꿈>
채수동 | 봄 꽃나무의 축제 - 땅 싸움

<시아사 생각>
글, 사진 전영구 | 행운

<詩  출렁이는 하늘 길>
지연희 | 저녁 길 / 통로
송미정 | 가천마을에서 / 그 바람을 듣네
전영구 | 사랑, 처음 / 사랑, 상사
박금천 | 관음소심 / 섬마을
장의순 | 산수유 / 2014년 4월의 분노
김안나 | 해킹 / 추모제에서 풍등을 날리며
한윤희 | 어디 그 소나무뿐이랴 / 저녁 빛
최정우 | 여인 / 산다는 것
이규봉 | 장마 / 나고야의 달
김영숙 | 일초의 미학 / 무언의 가족

<隨筆  보드라니 고운 흙 속에 품은 생명>
김태실 | 탑 - 100명의 여인들
곽영호 | 부뚜막 밥
박경옥 | 그 애랑 나랑은
이순애 | 보드라니 고운 흙

<詩  곤줄박이 등줄기에 묻어 온 가을>
박서양 | 다섯 손가락 / 깻잎 장아찌
전옥수 | 종이컵 / 이율배반
홍승애 | 나비 날개를 펴다 / 당신의 창가에
김경명 | 집게 / 몰라 몰라
양숙영 | 가을이 아프다 / 빨래
탁현미 | 장례미사 / 만화, 즐겨 보는 여자
장정자 |신문 속 세상 / 반드시, 반드시
임정남 | 그믐달이 비친 길 / 잠시!
김경아 | 수박 / 소나기
엄영란 | 금낭화 / 꽃에 눈이 있다

<隨筆  생각하는 정원 속 분재>
정철교 | 관피아
김숙경 | 친정엄마의 컨셉
공석남 | 생각하는 정원에서

<詩  지난날은 별이 되다>
김좌영 | 상추쌈 / 흑백시대
정경혜 | 낮술 / 지난날은 별이 되다
김옥남 | 그대 1 / 그대 2
박진호 | 바람을 탓하지 마라 / 비는 슬픔을 씻고 있다
채재현 | 톱니바퀴의 세월 / 생인손
박노일 | 불현듯 / 소반
권소영 | 길 / 장마
이은영 | 어느 화가의 집 / 어머니는 강하다
조영숙 | 사랑초 / 늦여름

<隨筆  오선지에 그리는 가을비 소리>
손거울 | 울엄마의 이야기
최완순 | 마음으로 듣는 소리
손원조 | 곶감

<詩  타인의 둥지를 보듬는 계절>
박옥임 | 조용한 한 낮 / 필부(匹婦)의 노래
김미라 | 시를 읽다 / 타인의 둥지
박명규 | 오월, 호숫가에서 / 시장골목
임종순 | 대추골 도서관 / 블루리본
김용구 | 반추 / 아이들
김문한 | 그리움 간직하고 / 변두리에 오니
김건중 | 잡초 / 변두리에 봄은 오는가
최예숙 | 고독 / 칠월 장마에 쓰는 편지

<隨筆  물방울들의 화려한 추락>
이흥수 | 봄, 기다림
김현찬 | 도심의 여유
김용자 | 나이아가라(Niagara Falls)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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