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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계간 [문파] 도서

문파 2015년 여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수억 년 전부터 자리 잡은 지층, 지구의 속살이 겹치고 포개지며 무늬를 만들고 형태를 드러낸다. 지면 깊숙이 감추어진 지구의 역사, 지구의 주름살이 몇 백만 제곱킬로미터의 광대한 넓이로 솟구쳐 오르자 콜로라도 강이 흘러 굽이굽이 저 단면을 다듬어 놓은 것이다. 내가 디디고 서 있는 지구는 있는 그대로 저렇게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공간 속에 자리한 오랜 시간의 축적, 그 연륜은 안개 속에서 더욱 장엄해지고 있었다.

- 에디터 사공정숙, 「지구의 나이테 앞에서 듣는 신의 교향곡」 중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출간일자 : 2015년 6월 30일

페이지 : 264쪽

정가 : 10,000원


[목차]

권두언

<권남희의 작가 탐방 35>
문학 안에서 결핍을 숙명처럼 안고 가는 최금녀 시인

<박미경의 예술 탐방 34>
고통으로 사유하고 고독으로 그리다. 프리다 칼로展

<지상 갤러리>
글, 사진 사공정숙 | 지구의 나이테 앞에서 듣는 신의 교향곡

<해외 예술 탐방>
글 사진 한윤희 | 병 안에 담긴 소리를 듣는다, morandi

<세계문학>
류성신 | 사랑하고 노래하고 투쟁에 온 힘을 바친, 파블로 네루다

<문화 탐방>
강근숙 | 세월이 만든 묘역 박물관, 파평 윤씨 종중묘역

<제33회 문파문학 신인상 당선작 발표>
정소영, 이정림

<명시 감상>
이규봉 | 문효치의 시 「금테비단벌레」
부성철 | 박재천의 시 「그리운 이름」
문석관 | 이경교의 시 「세한도」

<명수필 감상>
공석남 | 전영구의 수필 「눈물」

<짧은 독후감>
김태실 | 최진석의 『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감성에세이>
이애용 | 빨래줄 / 새뱅이 국 / 인두 / 충무로 거리 / 할머니의 유언

<詩論>
유한근 | 시의 생명력

<필경재의 꿈>
채수동 | 선호네

<추억의 다리를 만나다 2>
글, 사진 김옥자 | 만안교

<시아사 생각>
글, 사진 전영구 | 이런 동행

<詩  물결처럼 일렁이는 너와 나의 기쁨>
지연희 | 빛의 내력/길 잡고 가라 하는데
김상아 | 예쁜 메아리/유월 아침에
박하영 | 우리 집 지킴이 관음죽/바닷길 열린 무창포
송미정 | 달의 미행/목련꽃이 필 때면
전영구 | 愛 絶/괴리
장의순 | 호박예찬/묘한 언어들
김안나 | 시로 술을 담고 싶다/여행
한윤희 | 숨 같은 길/흘러내리는 이 소리
백미숙 | 무지개처럼/손가락 하나가 아프다
서선아 | 아버지의 발/이인분 밥솥

<隨筆  선물처럼 안겨온 문장>
곽영호 | 이분들
박현섭 | 갈림길에서
정철교 | 현공사에 올라

<詩  생과 사의 음률이 흐르는 어느 간이역>
이규봉 | 인공날개/벚꽃 약속
박서양 | 차라투스트라에 관하여1/차라투스트라에 관하여2
탁현미 | 미아들/언제부턴가, 문이
전옥수 | 고독을 용서하다/마네킹
박경옥 | 엄마의 달/이명
홍승애 | 도시의 발자국/당신 누구신가요
양숙영 | 오수/울보
장정자 | 정의/약 처방
박진호 | 운칠기삼/어릿광대
임정남 | 나그네/파피리 불며
김경아 | 농부와 들쥐

<隨筆  지워져가는 옛날을 다시 다듬어>
강근숙 | 꽃을 보러가다
손거울 | 약속
최완순 | 두릅 순 향기와 일곱 살 아이
공석남 | 왼손이 있음에 감사하다

<詩  오래된 편지가 담긴 서랍>
김좌영 | 인연/참꽃
김숙경 | 안경/자화상
허정예 | 스카프/어버이 날
김옥남 | 낯설음/시간을 저축할 수만 있다면
채재현 | 가을 풍경/하얀 밤
김주현 | 소리를 듣다 / 아침
부성철 | 선유도/우화
이은영 | 누드크로키/봄날이 가기 전에
조영숙 | 아침 하늘은/사랑초
박옥임 | 아버지/이별 뒤에 남은
한복선 | 조반은 드셨수/개두릅
이  춘 | 나비/답장

<隨筆  발자국 문서에 지문을 남기고>
장명순 | 빨래 내음
이흥수 | 봄비
남정연 | 그녀의 담배연기
이규한 | 봄꿈

<詩  하늘에는 비익조 땅에는 연리지>
김영화 | 빈집/이제는
박명규 | 환청/이팝꽃
김용구 | 그리운 어머니/사랑을 말해야 하는 오월
김문한 | 꽃은 져야 꽃이다/대나무
김건중 | 겨울 까치/봄, 스쳐간 자리
최예숙 | 때죽나무/꽃잎 속웃음
김용희 | 황혼열차/소
경용현 | 그림자/그리움의 끝
김현찬 | 달이 물에 걸어오듯/빛과 어둠
이규한 | 후회/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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