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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계간 [문파] 도서

문파 2017년 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률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11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입니다. 이번 2017년 봄호(43)는 새 봄, 새 날을 맞아 새로운 옷을 입고 독자분들을 찾아갑니다. ‘작가탐방 코너에서는 권남희 수필가와 함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최동호 시인을 만나봅니다. ‘예술탐방 코너에서는 박미경 수필가의 시선을 따라 훈데르트 바서 을 함께 감상합니다. 또한, 신설 코너 사진+여행×추억에서는 여행의 순간을 포착한 한 컷에 담긴 한윤희 수필가의 사유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사공정숙 수필가와 봄 소식에 깨어나는 묵은 사랑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지상 갤러리 코너와 초대 시, 초대 수필 코너를 마련해 기성 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파문학 회원들의 작품은 물론, 각종 시와 수필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많은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본문발췌]

 우수가 지나고 경칩이 머지않았다. 고적한 간이역 벤치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듯 가슴 헤이도록 고적한 가을, 맹독성의 삭풍겨울의 다리를 건너야만 다시 오는 봄이다. 산뜻하고 감미로운 향취를 싣고 오는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 아직은 겨울 창문을 연다. 햇살의 빛을 따라 스며드는 바람도 상쾌하다. 조용히 맨발의 발등 위에 앉는 봄이 인사를 하는 모양이다. 소리 없이 눈을 맞추며 고개도 끄덕이고 있다. 긴 잠에서 깨어나 새 생명 탄생의 기쁨과 감사, 축복을 전하고 있다.

 

- 발행인 지연희, 권두언 중에서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편집부

정가 : 10,000 

출간일자 : 2017-3-9

 

페이지 : 264

 

[목차]

 

권두언

지연희 | 봄은 소통하여 순환시키는 생명의 시간

 

권남희의 작가 탐방 42

무딘 쇠의 날을 세워 문학의 본질을 지키는최 동호 시인, 문학평론가

 

박미경의 예술 탐방 41

아름다움으로 과학만능에 저항하다 훈데르트바서 

 

지상 갤러리

글 사공정숙, 사진 신의식 | 몇 송이 매화꽃 날리니 천지가 봄이다

 

사진+여행×추억

글 사진 한윤희 | 하늘 위에 떠 있는 성 치비타 디 바뇨레죠

 

문화 탐방

강근숙 | 동의보감을 편찬한 명의 허준

 

40회 문파문학 신인상 당선작 발표 - 윤정희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

김언주 | 훈데르트 바서의 자연의 집

 

시인이 읽는 한 모금의 명시 감상

이규봉 | 홍문숙의 시 , 지상의 작은 산책

이 춘 | 박재삼의 시 

권소영 | 황인숙의 시 

 

작품해설

이경철 | 지연희 시집 메신저 작품 해설

지연희 | 김건중 시집 길 위에 새벽을 놓다 작품 해설

 

 봄을 기다린 겨울 텃새

지연희 | 개벽 / 꽃이 핀다

박하영 | 비의 두들김 / 못 버리는 것

장의순 | 유명하는 것은 / 지난 길

전영구 | 가식 / 누락

한윤희 | 잿빛 변주 / 밥통 속, 그녀

백미숙 | 때로는 / 외선순환열차

김안나 | 발톱을 깎으며 / 너로 인해

서선아 | 삭풍 부는 들판에서 / 서초역 2번 출구

이규봉 | 곡선의 경계선 / 겨울나무

박서양 | 곡성

 

隨筆 비틀거리는 중심으로 찾아간 길

김태실 | 제비나라 임금

곽영호 | 참새처럼 살았으면

김숙경 | 저녁 드셨어요?

 

 오늘도 꽃 속에 산다

전옥수 | 날마다 / 고착화

홍승애 | 12월의 단상 / 판도라의 상자는 어디에

양숙영 | 겨우살이 / 

탁현미 | 그냥, 우두커니 서서 / 웃음소리

허정예 | 카멜레온 / 마중물

장정자 |  / 불곡산 좌

임정남 | 시시콜콜한 말씀 / 올 한 해도 행복하고 싶지만

김경아 | 먼 곳으로 간 오빠에게 / 선인장

이규선 | 겨울비는 내리고 / 베개

김좌영 | 너는 / 물오르는 소리

 

隨筆 별이 내려앉은 돌길

박경옥 | 겨울바다에 서다

김옥자 | 머나먼 다리

이순애 | 물결 같은 삶

 

 오래된 돌담의 온기에 기대어

정경혜 | 3월의 첫날, 하늘보다 푸른 눈물 / 믿는 구석이 있는 외로움

채재현 | 가을꽃 지다 / 귀여운 거짓말

박노일 | 우산 / 거북이

이광순 | 종로2가에서 / 환절기

권소영 | 사월 / 오독

조영숙 | 그리워 / 한 접시의 세월

박옥임 | 우리, 만나는 날 / 그리고 조용하였다

이 춘 | 나무는 비에 젖어 / '까마종'이라는 풀

한복선 | 개골 개골 / 음식 위에 비단꽃

김복순 | 세종대왕 업적 / 염려가 내 안에

 

隨筆 빗방울, 천국으로부터의 입맞춤

손거울 | 새싹들의 꿈

정철교 | 세계유일의 '어머니 길'

공석남 | 동상

이흥수 | 영원한 프리마돈나

 

의사들의 이야기

심웅석 | 다른 의사에게 소개한 환자들

 

 조심스레 날아 보는 기쁨

임종순 | 로키의 언저리를 훑다 / 송정 해변

김용구 | 봄 밤 / 단비

김문한 | 가을이 떠나던 날 / 십일월

김건중 | 눈 오는 밤 / 마음의 바다

최예숙 | 봄을 기다린 겨울 텃새 / 봄빛에 물들다

박명규 | 비틀거리는 중심으로 / 어깃장만 놓고는

김용희 | 종부와 돌나물 / 연인

경용현 | 목사님은 가버리고 / 벼랑 길

정정임 | 쓰레기통 / 당신의 그림자

김광석 | 조심스레 날아보는 기쁨 / 진달래 꽃 필 때

 

隨筆 물방울 집 지어 저 바다로 흘러가는

정선이 | 인연

윤영례 | 손짓하는 산

손경호 | 난세 영웅 출

 

 곡선의 경계선 따라 새 한마리 지나가는 계절

조영실 | 빈혈의 골목 / 기억을 지우다

이주현 | 스쳐가는 바람 / 꽃 속에 산다

원경상 | 붉은 고추 / 꽃나비 사랑

윤정희 | 병영 씨, 정희 씨 / 청학동 순둥이 엄마

심웅석 | 봄비 / 하조대 소나무

최스텔라 | 설경 / 누명

노정순 | 봄이 오면 / 밥을 짓다가

이개성 | 어느 쾌청한 가을날 / 네 번째 첫눈

전정숙 | 한 해를 시작하며 / 당신의 앨범

윤복선 | 늦기 전에 / 노신사

이비아 | 작별 인사 /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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