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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계간 [문파] 도서

문파 2017년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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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는 문학의 향기를 음률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이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11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문파 창간 10주년을 기념하며, 2017년 가을호를 기점으로 하여 혁신호를 낸다. 참신하고 새로운 구성으로 유능한 문학인들에게, 또 발전가능성 높은 새로운 신진작가들에게 장()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좋은 문학잡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 혁신호에는 유안진, 홍신선, 오세영, 나태주 등 이름만으로 문인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시인들의 작품이 가득하다. 혁신호에 거는 독자들의 기대와 설렘에 부응할 것이라 기대한다.

<이 계절의 초대 시인>에 한국 시단을 빛내고 계신 이수익 시인을 모셨다. 시인정신의 치열성과 작품세계의 특징을 김백겸 시인이 세밀하게 조명하였다. ‘문학의 위기 극복되었는가를 주제로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심혈을 기울여 쓴 이승하, 이은봉, 유성호 세 분의 평론을 실었다. 놀랍게 늘어가는 문학인의 숫자와 비례해서 늘 제기되는 문학의 위기, 끊임없는 논쟁의 현주소를 알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평론 : 시집 깊이 읽기>에 최근에 발간된 세 시인의 시집을 집중 조명한다. 독특하면서도 개성적인 어법으로 시 세계를 구축해 온 시인의 시 세계를 다시 한번 경험하기 바란다.

<시인과 함께 읽는 사진 한 장>은 박무남 사진작가의 작품 Through a strange field of rain에 덧붙여 조정인 시인의 글을 펼쳐 보인다. 시선을 압도하는 작품 속 들판으로 사랑의 서원을 담은 시인의 글이 독자를 안내한다. 김언주 화가의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에서는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를 소개한다, 빛과 그림자처럼 렘브란트의 명성 뒤에 가려진 불행한 삶이 투영된 그림을 김언주의 해석으로 감상한다.

QR코드로 낭송시를 감상할 수 있는 <pick>을 마련했다. 송종규 시인이 직접 낭송한 시 벽화가 독자들 마음에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본문발췌]

문학지출판의 가치도 시각적 청각적으로 급변하여 다양한 장르와 접목 표현되고 있다. 계간 문파는 기존의 판형을 확대하고 훌륭한 필자를 초대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 메이저 문학지의 장으로 만들어 보자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와 같은 급진적인 일에 용기를 얻을 수 있게 된 계기는 편집고문으로 모신 문효치(상임), 이수익, 유안진, 오세영, 최동호, 선생님들의 배려가 있어서이다.

세상은 실시간으로 지각변동을 보여주어 따라잡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 계간 문파의 혁신적 변화의 마당에 훌륭한 작품으로 동참해 주신 필자들께 감사드리며 보다 참신한 문학지가 되도록 고뇌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 발행인 지연희, 권두언 눈부신 설렘 중에서

 

[도서 정보]

저자 문파문인협회 편집부

정가 : 10,000 

출간일자 : 2017-9-1

페이지 : 220

 

[목차]

 

권두언

지연희 | 눈부신 설렘

 

EDITOR'S PICK

송종규 | 벽화

 

시인과 함께 읽는 사진 한 장

글 조정인 / 사진 박무남 | 누가 당신의 가을을 연주합니까?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

김언주 |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

 

기획 특집 - 문학의 위기 극복되었는가

이승하 | 우리 문학의 이 뿌리 깊은 위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이은봉 | 문학의 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유성호 | 문학의 위기를 넘어서는 비평

 

시인이 읽는 한 모금의 명시 감상

이규봉 | 마경덕 시인의 시 얼음의 죽음

이 춘 | 이안 시인의 시 사랑의 형식 8

 

신작시

유안진 | 전우애로서

홍신선 | 왕소금 점심

오세영 | 취사를 하며

나태주 | 오르막길

권달웅 | 풍경소리

최문자 | 고부스탄

이재무 | 두근두근

김추인 | , 돌아갈래

김윤배 | 포옹

정숙자 | 저울추 저울눈

송종규 | 사막의 문장

이경림 | 주황발무덤새

김상미 | 엄마의 통장

신현림 | 슬픈 슬리퍼

김왕노 | 천 명의 나를 낳아다오

이인원 | 멀미

최서림 | 묵호

문태준 | 나의 잠자리

권현형 | 미확인 비행 물체 또는 꽃

곽효환 | 강의 견부들 2

이순현 | 각주처럼

문정영 | 독주

이기와 | 2017, 고독사

이재훈 | 귀가

손현숙 | 용목이라는 말, 아세요

이순주 | 만년필

부성철 | 낮달

김옥성 | 무화과나무 곁에서

마경덕 | 클립

유현숙 | 한하운을 읽는 밤

유미애 | 눈물

이근화 | 파지의 온도

이채민 | 초성

백미숙 | 두루마리 화장지

박연숙 | 청양

서선아 | 네모

이혜미 | 타오르는 바퀴

김 륭 | 이윽고

정연희 | 나쁜 동화

박서양 | 할머니

서주영 | 저물녘

송소영 | 에티오피아의 바람

탁현미 | 개사철쑥

임정남 | 시골 연못

이 춘 | 까마중 2

 

이 계절의 초대 시인

이수익

 

인터뷰

피아니스트 교한

 

평론 - 시집 깊이 읽기

권갑하 | 문효치 시조집 나도바람꽃

이형권 | 나태주 시집틀렸다

이성혁 | 조창환 시집허공으로의 도약

 

신작 소시집

박라연

 

해외 문학 - 일본 시문학

中原 道夫 나카하라 미치오 | ぶらがり 매달려

北村 朱美 기타무라 아케미 | だまり양지 쪽

中井 ひさ 나카이 히사코 |  항아리

後藤 基宗子 고토오 기소코 | 桜草ゆれて 앵초

河野 昌子 고오노 마사코 | ガラス 유리창

 

신작수필

곽영호 | 개울

손거울 | 마지막 면허증

이흥수 | 여름 전원

 

문파가 읽은 좋은 시

서안나 | 이방인의 얼굴과 복원되는 하위주체들

 

재미있는 산문 읽기

심웅석 | 어디서 본 듯한

손경호 | 킹 목사의 꿈

안기석 | 잠깐만 잊을래

전준엽 | 숙세가와 터미네이터

이경택 | 신풍미술관

 

신인문학상 광고

문파문인협회 조직 안내

편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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