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률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11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입니다. 이번 2017년 여름호(44호) ‘예술탐방’ 코너에서는 부암동 한켠에 자리한 서울미술관에서 ‘카페’를 품은 전시, <카페 소사이어티 展>을 감상합니다. 또한, ‘사진+여행×추억’ 코너에서는 이탈리아 남부의 작은 도시, 동화 속 마을을 연상케 하는 ‘알베로벨로’의 풍경 속으로 스며드는 한윤희 수필가의 발걸음을 따라갑니다. 또한 초대 시, 초대 수필, 초대 소설 코너에서는 기성 작가들의 좋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파문학 회원들의 작품은 물론, 각종 시와 수필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많은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본문발췌]
평생 공학박사로, 대학 강단의 건축학 교수로 후학을 육성시키신 분이 생의 후반엔 노 시인이 되어 해마다 한 권씩의 시집을 발간하는 저력에 대하여 생각했다. 누가 보아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 말할 수 있는 87세의 시인은 그간 살아온 삶의 의미와 그 결과에 대하여 이렇게 말했다. 끈질긴 인내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최선의 노력은 은혜로운 결과를 선물해 준다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한 일에 투신하는 의지는 아름다운 결과를 남겨주었다고 한다.
- 발행인 지연희, 권두언 중에서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편집부
정가 : 10,000 원
출간일자 : 2017-6-9
페이지 : 268쪽
[목차]
권두언
지연희 | 끝까지 목표한 일에 투신하는 의지는 아름다운 결과를 남겨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
글 김언주 | 조지 투커의 중간지대
박미경의 예술 탐방 42
카페, 예술과 일상의 하모니 카페 소사이어티 展
지상 갤러리
글 사공정숙, 사진 신의식 | 또 하나의 섬을 징검돌처럼 딛고
사진+여행×추억
글 사진 한윤희 | 동화 속 마을에 홀려서 알베로벨로
문화 탐방
글 사진 강근숙 | 홍랑, 그 가없는 사랑
제41회 문파문학 신인상 당선작 발표 - 김점숙, 강신덕
시인이 읽는 한 모금의 명시 감상
이규봉 | 마경덕 시인의 시 「얼음의 죽음」
이 춘 | 이안 시인의 시 「사랑의 형식 8」
초대 시
이희자 | 숨은 그림 / 告白 조 / 달밤
초대 수필
이향아 | ‘어머니 길’ 오리쯤에 ‘사모정’이 있었다
한은경 | 러시아를 품으며
초대 소설
현주 | 건널목
작품해설
지연희 | 김문한 시집 『바람 되어 흘러간다』 작품 해설 | 뿌리 깊은 한 그루 느티나무의 생애
詩 계절이 끌고 가는 말
지연희 | 달의 문 / 가늠
박하영 | 빨래 널기 / 불망의 5월
장의순 | 식탁 위의 접시 / 타이스의 명상곡
전영구 | 오류 / 오월, 비
한윤희 | 풍란에 취한 밤 / 몰입
백미숙 | 빈 잔의 여유 / 운명이란 기차를 타고
김안나 | 나는 어디에 / 내게 빛으로 온 그대
서선아 | 어느 동창회 / 진관사 가는 길
이규봉 | 고요 / 시의 자리
박서양 | 망각에 관하여 / 두개인두종
隨筆 구름 위에 펼쳐지는 절대고독
김태실 | 신들의 나라 4
곽영호 | 짧은 생각
박현섭 | 지금이 바로
詩 한 줌 쉬어가는 조용한 걸음걸이
전옥수 | 아버지의 봄
양숙영 | 산까치 / 허공
허정예 | 정착 / 어느 여인의 고백
장정자 | 그 이름 / 봄
임정남 | 먼- 별 / 아서라!
박경옥 | 당신의 길
김경아 | 장례버스 안에서
김좌영 | 하얀 미소 / 그 길
隨筆 꽃살문 같은 사랑
김옥자 | 외나무다리 단상
손거울 | 두 자 여섯 자 두 자 여섯 자
정철교 | 그때가 옳았다
詩 품 안에 품지 못할 물빛
정경혜 | 하늘을 우러르니 / 망상 해변의 풍등
김옥남 | 석양 속으로 / 벚나무 아래
박진호 | 그로테스크 / 1 < 0
채재현 | 내 품에 온 작은 기쁨 / 버린 마음
부성철 | 다시 이를 닦으며 / 송사리
이광순 | 배꽃 / 남해에서
권소영 | 딸 / 만성 후두염 및 기타 상세 불명의 음성장애
박옥임 | 봄이 올 때 / 오! 너희들
이 춘 | 비단실 / 비를 맞는다
김복순 | 저 멀리 흐르는 / 겨울잠에서 깨어난 나무
隨筆 작은 몸짓에도 휘청이는 바람
공석남 | 신두리 해안사구의 풍경
이흥수 | 유월의 단상
남정연 | 좋은 인연
의사들의 이야기
심웅석 | 신촌에서 봉천동까지
詩 각진 삶을 덜어내는 한낮의 허리춤
임종순 | 고향친구 / 모란정원
김문한 | 석양 / 백목련 지던 날
김건중 | 조바심의 그늘 / 가을 남자
박명규 | 그 바라기는 / 우리 영혼의 울림만이 알고 있다네
김용희 | 커피 / 사슴
경용현 | 바람과 함께 / 향기
정정임 | 봄의 소리 / 아가에게
隨筆 그대가 벗어 놓은 고무신짝
윤정희 | 뿌리
윤영례 | 70대 가출
정선이 | 길
손경호 | 두견새 우는 소리
詩 저녁처럼 저무는 당신의 길
장선희 | 시작 / 그늘
이주현 | 해운대 갈매기 / 행복 깨지 마라
원경상 | 아버지 손 / 영시에 눈물
심웅석 | 나에게 남은 것은 / 6월이 오면
최스텔라 | 풀꽃 / 언덕길
이개성 | 어둠이 깔린 밤 / 오월
윤복선 | 봄비 오는 날 / 별리
이비아 | 그리움은 봄꽃 피듯 / 특별한 사람
신인문학상 광고
문파문인협회 조직 안내
편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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