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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계간 [문파] 도서

문파 2020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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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파는 문학의 향기를 음률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이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11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호에는 <시집 깊이 읽기>코너를 마련해 시인들의 시집을 깊이 있게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시마당>에 서른다섯 분의 시인을 모셨다. 다가오는 가을을 앞두고 고집스럽게 완성한 밀도 높은 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독자들은 그 열정을 만나 보다 넓은 세계를 주시하게 되길 기대한다. 계간 문파는 참신하고 새로운 구성으로 유능한 문학인들에게, 또 발전가능성 높은 새로운 신진작가들에게 장()을 마련하고 제공하는, 좋은 문학잡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ditor's Talk]

‘이 계절의 초대 시인’에 문태준 시인을 모셨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시인의 신작시 두 편 「새와 한 그루 탱자나무가 있는 집」, 「봄」과 세 편의 대표시를 싣는다. 자연을 공통적인 소재로 삼아 불교적인 깨달음을 지향하는 바를 문혜원 평론가가 세밀하게 조명하였다.
‘소시집’에 서안나 시인의 작품을 싣는다. ‘문파가 읽은 좋은 시’에 좋은 글로 우리들을 매료시켰던 시인의 시를 감상할 수 있어 반갑다. 박성현 시인의 예리하고 활달한 평설도 함께 감상해보시길 권한다.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봄호 ‘기획특집’에 ‘AI시대의 문화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최연구, 전소영 두 분의 진술을 들어본다. 인공지능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시대에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위해서 과학기술을 인문학적 관점으로 성찰하는 과학문화가 확산되어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문학인 스스로 AI시대에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해야 하는지 질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문효치 시집 『어이할까』, 장재선 시집 『기울지 않는 길』의 해설을 오민석 평론가, 유성호 평론가의 명문으로 재수록 하였다. 아울러 평론에서는 지연희 시집 『그럼에도 좋은 날 나무가 웃고 있다』, 여여 동인 시집 『빠져 본 적이 있다』 를 정영자, 김석준 평론가의 글로 싣는다. 다양하고 섬세한 시각으로 바라본 시 비평의 세계를 독자 여러분께 드린다.

 

[본문발췌]

그렇게 시는 세상을 조음한다. 시를 쓴다는 것은 시인의 몸이 무한한 관계의 장 안으로 들어서는 일이다. 그것은 무수한 이질적인 것들과의 조우를 의미한다. 타자들이 들어와 시인의 내부에서 다시 생을 이어가는 기이한 일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신진숙 , 권두언 조음 중에서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편집부

정가 : 12,000 

출간일자 : 2020-3-1

페이지 : 184

 

 

## 목차에서 (클릭)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목차]

 

권두언

신진숙 | 조음(調音)

 

EDITOR'S PICK (클릭)

송진권 | 물속의 결혼식

 

시인과 함께 읽는 사진 한 장

글 조정인 / 사진 박무남 | 사라지는 시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 (클릭)

박미경 | 추한 것이 아름답다 툴루즈 로트렉(TOULOUSE-LAUTREC)

 

영화이야기(클릭)

홍유리 | 우주와 매혹의 영화

 

기획특집(클릭)

AI시대의 문화적 대응

최연구 | AI시대의 문화와 인간

전소영 | 발치에서 출렁이는 미래

 

시마당(클릭)

이기철 | 보내주신 별을 잘 받았습니다

조창환 | 쥐를 물고 가는 뱀

이영춘 | 겨울새들의 편지

김수자 | 거울 앞에서

김명리 | 과녁

차옥혜 | 장미의 가시

장순금 | 회전목마

홍금자 | 시인의 설계도

김지헌 | 징후들

임솔내 | 홍랑, 홍랑, 홍랑

정영주 | 겨울 강에 손을 넣고

이영주 | 삶의 계략

송미정 | 우물은 끝내 열지 않았다

김병호 | 과수원

문신 | 누군가 페달을 밟아대는 저녁

하상만 | 나는 나와 함께 걸었다

서정임 | 높고 쓸쓸한 방

김영숙 | 겨울나무

방수진 | 애드리브

서선아 | 소 도살장 끌려가듯

김연아 | 만트라

김옥자 | 폐허를 지키다

박수중 | 배달의 민족

장수진 | 무원 다방

조영숙 | 곁에

유이우 | 부드러운 거리

김성희 | 이상하다

조창규 | 수목한계선

김유림 | 그리고 커다란 오후의 장난감 거미

박민혁 | 그 후

권기선 | 힘들다는 말은 가장 순수한 표현이었어

설하한 | 물그릇에 담긴 시

이만영 | 나와 당신과 레인코트

정재율 | 사랑만 남은 사랑 시

한재범 | 오프사이드

 

이 계절의 초대 시인(클릭)

문태준 (작품론 문혜원)

 

시집 깊이 읽기

오민석 | 직관의 황홀한 힘-문효치 시집 어이할까

유성호 | 은은한 자기 성찰을 통해 다다른 수평적 공존의 꿈-장재선 시집 기울지 않는 길

 

소시집

서안나 (작품론 박성현)

 

인터뷰

문태준 시인, 시적인 순간이 모두 돈오이다

 

평론

정영자 | 햇살의 시학 지연희 시집 그럼에도 좋은 날 나무가 웃고 있다

김석준 | 현대성에 응고된 삶-시간-세계의 음영 혹은 알고리즘의 허와 실 - 여여 동인지 빠져 본 적이 있다

 

수필마당(클릭)

곽영호 | 기억의 그림자

박현섭 | 이사 가는 날

김숙경 | 겨울 광교산

김세희 | 사랑한다면

반승아 | 만종: L'Angelus

 

시인의 촉

이성렬 | 증오의 변증법

 

문파가 읽은 좋은 시

이순현 | 그 언어들의 냄새 (작품 황인찬 장현 송승환)

 

재미있는 산문 읽기

권남희 | 이름 모를 소녀

허해순 | 새야 새야 파랑새야

김진진 | 화사한 적막 속으로

김영곤 | 밤이 별빛에 마음을 쬔다

백선욱 | 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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