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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계간 [문파]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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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 2016년 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률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번 2016년 봄호(39호)에서는 새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꽃내음 가득한 글들을 뽑아 실었습니다. ‘작가탐방’ 코너에서는 권남희 수필가와 함께 대표적인 여류작가 반숙자 수필가를 만나봅니다. 또한, ‘예술탐방’에서는 ‘지구의 일기장’이라 불리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展‘을 다녀왔습니다. ‘해외예술탐방’ 코너에서는 한윤희 수필가와 함께 이탈리아 스펠로의 꽃축제를 찾아가 봅니다. 사공정숙 수필가의 일상에 대한 깊은 통찰과 섬세한 감정을 만날 수 있는 ‘지상 갤러리’ 코너와 한 수필가의 삶에 깊은 영향을 끼친 작가를 만나보는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 코너가..
문파 2015년 겨울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번 2015년 겨울호(38호)에서는 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스한 향취가 가득한 글들을 뽑아 실었습니다. ‘작가탐방’ 코너에서는 권남희 수필가와 함께 문학 평론의 대부인 임헌영 평론가를 만나봅니다. 또 36번째를 맞이한 ‘예술탐방’ 각종 근대 화가들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展’을 다녀왔습니다. ‘해외예술탐방’ 코너에서는 스페인의 건축 혁명가이자 자연을 담은 건축물로 유명한 안토니 가우디의 생애를 살펴봅니다. 사공정숙 수필가와 함께 견고한 고독과 침묵 속으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는 ‘지상 갤러리’ 코너와 초대 시, 초대..
문파 2015년 가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이번 2015년 가을호(37호)에서는 가을의 향취와 정서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좋은 글들을 선별해 담아냈습니다. ‘작가탐방’ 코너에서는 권남희 수필가와 함께 코리아나의 회장이자 수필가이기도 한 유상옥 수필가를 만나봅니다. 또 35번째를 맞이한 ‘예술탐방’ 코너에서는 특이하고 개성 넘치는 화풍으로 유명한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의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해외예술탐방’ 코너에서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진 시인이자 소설가, 헤르만 헤세의 생애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이경선 수필가와 함께 아동문학가인 윤수천 선생의 문학세계를 살펴보았으며, 초..
문파 2015년 여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수억 년 전부터 자리 잡은 지층, 지구의 속살이 겹치고 포개지며 무늬를 만들고 형태를 드러낸다. 지면 깊숙이 감추어진 지구의 역사, 지구의 주름살이 몇 백만 제곱킬로미터의 광대한 넓이로 솟구쳐 오르자 콜로라도 강이 흘러 굽이굽이 저 단면을 다듬어 놓은 것이다. 내가 디디고 서 있는 지구는 있는 그대로 저렇게 위대하고 아름다운 것이었다. 공간 속에 자리한 오랜 시간의 축적, 그 연륜은 안개 속에서 더욱 장엄해지고 있었다. - 에디터 사공정숙, 「지구의 나이테 앞에서 듣는 신의 교향곡」 중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출간일자 : 2015년 6..
문파 2015년 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언제나 처음은 신선하고 젊다. 시들지 않는 꿈도 함께 하기 마련이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 순간 돌아보면 문득 낡은 내 모습을 발견한다. 그럼 새것을 향해 먼 길을 떠나야만 하는 것이다. 더 더러워지고 더 낡아져라. 더 더러워지고 낡으면 부수리라, 부수어지리라. 부수어지려면 그래야만 한다. 모든 새로움은 낡음에서 나오고 시작은 늘 끝과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 에디터 사공정숙, 「도시 위로 흐르는 신화의 강물」 중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출간일자 : 2015년 3월 31일 페이지 : 276쪽 정가 : 10,000원 [목차] 권두언 수필..
문파 2014년 겨울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마천루의 숲 속에서 때론 심리적인 길을 잃기도 했다. 초고층 빌딩의 속도감을 이기지 못해 현기증이 났을 때, 시간의 더께를 안은 낡은 건물은 내게 안정감을 주었다. 지나치게 깨끗하고 세련된 현대적인 건물에서 느끼는 위화감을 적당히 내려놓을 수 있었다. 산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나이를 먹고 누추해지는 과정임을 눈으로 목격하고 나면 왠지 가슴이 먹먹해지고 스스로를 용서하기가 쉬워진다. 멀리 바라보이는 최신식 고층건물 속에 투영된 미래가 새롭게 보이기 시작한다. - 에디터 사공정숙, 「미래의 햇빛 아래 눈부신 꿈의 항구 도시」 중 [도서 정보] 저자 ..
문파 2014년 가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마천루의 빌딩이 하늘을 향해 높아질수록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은 위를 쳐다보기보다 아래를 내려다본다. 하늘을 공유하는 삶인 동시에 하늘을 포기한 삶의 층위가 포개져 있는 곳이다. 크고 무겁고 대단한 것들도 빌딩의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모두 개미처럼 조그맣게 보인다. 그래서 누군가는 더 오만해지고 누군가는 더 겸허하게 자신을 내려놓는다. - 에디터 사공정숙, 「향기로운 항구를 수놓은 그림 앞에서」 중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출간일자 : 2014년 9월 30일 페이지 : 304쪽 정가 : 10,000원 [목차] 권두언 외모 성품 모두 유쾌..
문파 2014년 여름호 『문파문학』은 문학의 향기를 음율에 담아 계간으로 발행하는 문예지입니다. 참신한 문학인의 걸음을 올곧은 푯대로 삼고 9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내게도 의자는 하나의 상징이다. 그 의자는 해변에서, 신록의 방향이 우거져 내리는 풀밭에서 나를 기다린다. 때론 고풍스런 방안에 한 권의 시집을 얹고 기다릴 때도 있다. 그 의자는 모든 일상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그리움과 추억조차 놓아버린 나만의 공간이다. 완벽한 쉼터일 뿐 여러 의무와 노동으로 삐걱대는 의자는 찾을 수 없다. 외면할 수 없는 현실 속 괴로움과 불안을 잠재우고 멀리 물러나게 만드는 의자이다. - 에디터 사공정숙, 「시각이 도해한 정경」 중에서 [도서 정보] 저자 : 문파문인협회 출간일자 : 2014년 6월 21일 페이지 : 272쪽..